자식으로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뿐이라고 성경 말씀은 아예 못을 박고 있습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이 주제를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부모공경은 하나님 앞에서 신자다운 신자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대하는 관계란 것은 무슨 ‘상호이해’나 ‘주고받는 사랑’ 같이 동등한 관계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상하의 관계에서 출발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 공경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보편적인 인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것은 ‘하나님께 속한 신자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지키는 것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부모 앞에 순종하고 공경할 줄 아는 자식이 되어야만 비로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바로 모실 수 있습니다.
2. 부모공경은 세상 사회에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필수요건입니다.
부모 공경을 가리켜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 ‘약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를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역시 십계명 제5계명에 약속된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부요, 건강과 장수 등 ‘땅에서의 복’이 부모 공경의 계명에 약속되었습니다. 건전하고 안정된 사회는 건강한 가정들이 모여 성립되는 것인데, 부모 공경이 바로 그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근간이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개인이 모인 집단과 민족은 결과적으로 더욱 힘 있고 부요한 사회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잘 지킴으로써 부모를 기쁘게 하며 자신은 약속된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 설교영상 > 주일 2부
믿음의 복을 받는 가정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여호수아 이후 다음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