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명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인생은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세상 끝 날까지 영원토록 후회할 선택을 한 한사람이 등장합니다. 그가 바로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그는 잘못된 선택으로 말미암아 역사에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무슨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요?
1) 사람들의 여론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첫째로,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사람들의 여론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다같이 15절을 보겠습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빌라도가 누구에게 만족을 주고자 했습니까?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나 기준에 따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여론을 따라 선택했습니다.
2) 출세에 대한 과도한 욕심 때문에
둘째로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출세에 대한 과도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유대인들에게 넘겨주고 바라바를 살려 준 것은 자리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그가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판결을 내린다면, 민란이 날 것 같아서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3) 양심의 소리를 외면했기 때문에
셋째로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양심의 소리를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심령 속에서 울리는 양심의 소리는 마치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안에 양심이라는 블랙박스를 두셨습니다. 이 양심 블랙박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습니다.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려고 하면 신호음이 울립니다. 또한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나면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우리 마음속에서 양심이 소리를 칩니다. 그 소리를 듣고 돌이키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빌라도는 양심의 소리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택을 잘하면 성공과 행복이 뒤따르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실패와 불행이 따릅니다. 아무리 어려워진다 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여 그 선택에 따른 은혜와 사랑과 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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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