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 경외의 의미 : 신뢰 + 공경 + 친밀
성경은 모든 피조물은 당연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합니다. 그 ‘경외하다’라는 단어를 단순하게 말하면 ‘두려워하다’(fear)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곧 벌을 받거나 피해를 볼까봐 미워하며 무서워하는 게 아니고 신뢰와 공경의 마음으로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공경하고 친밀하게 느끼면서도 경건한 두려움을 갖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특징 : 용기 + 지혜
1) 용기: 본문의 두 산파는 바로보다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목숨이 위태한 상황이
었지만 바로 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오히려 바로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임을 알았던 그들은 담대히 대처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면 용기가 넘칩니
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을 경외하는 사람의 용기는 더 나아가 평안으로 이어지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확신함으로
인해 이런 평안이 넘칩니다.
2) 지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용기가 생기면 자동적으로 지혜도 생깁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용
기를 가지게 되면 침착하게 되죠. 그러면 분별력과 판단력이 생깁니다. 이게 바로 지혜죠. 산파
들이 그랬습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 안전 + 번성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결코 좌시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번성케 해 주십니다.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안전하고 집안이 흥왕했습니다.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사니까 자기도 살고 민족도 살리고 하나님도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윈윈윈(Win-Win-Win)의 축복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두려운 일이 너무 많습니다. 미래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정말 두려워 할 자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의 신앙이 있으면 그 어떤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본문에 기록된 산파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1거3득’의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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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