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한 순간 죽음이 찾아올 것입니다. 죽음은 우리의 모든 것을 삼킬 것입니다. 건강도, 명예도, 인기도, 권력도, 꿈도, 사랑도 삼키게 될 것입니다. 그 무엇도 죽음과 싸워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 누구도 죽음앞에 모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권세와 싸워 승리한 이가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죽음과 싸워서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이기셨습니다. 부활은 한 마디로 말하면 승리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대적과 싸워 이긴 승리입니다. 부활은 세상에 어떤 위대한 사람도 이기지 못한 적을 무너뜨린 크나큰 승리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안에 있으면 죽음에 삼키워지지 않고 승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예수님처럼 그날에 모두 부활하게 됩니다. 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라고 말씀합니다. 그 대적이 누구입니까? 부활은 무엇에 대한 승리입니까?
1.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입니다.(54)
아담 이후 인류의 최대의 적은 죽음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의 종이었습니다. 이러한 죽음의 도전을 정면으로 받아 승리한 것이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고린도전서 15:54절에 부활시에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55절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단 말입니까? 부활입니다. 부활이 해답입니다. 참으로 부활이 확실하다면 죽음은 잠시의 안식일 따름입니다. 누가 안식을 두려워한단 말입니까? 어제밤 잠자리에 드시면서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분이 계십니까? 왜 그렇지 않으셨습니까?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내일 아침 다시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죽었다고 보고하였을 때 "아니다. 저가 잠을 자고 있다고. 그러나 이제 내가 깨우러 가노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 선언하신 유명한 약속이 무엇입니까?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였습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완벽한 처방이요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이 승리를 입증하시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살았으니 너희도 살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승리를 보장받은 사람들의 반응이 무엇이어야 합니까?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본문 57절입니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렇습니다. 감사할 것 밖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바울은 무엇보다 이 놀라운 감사를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어했습니다.
55-56절은 사실은 노래입니다. 죽음을 이긴 승리의 노래요 찬미인 것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5절) 사망은 이제 더 이상 우리를 이길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과거 순교자들이 죽어가며 찬미한 이유가 아니었습니까? 어찌 감사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어찌 찬양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믿으면 죽음의 문제를 해결받고 살게 된것입니다.-이것 하나만으로도 영원히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자인 것입니다.
2. 부활은 죄에 대한 승리입니다.(56)
바울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선과 악의 갈등에서 그는 언제나 악의 세력에 굴복하며 너무나 무능하게 산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하였습니다.(롬7:24) 본문에서는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56절)고 깨우쳐 줍니다. 죽음을 가져온 독침은 우리의 죄였고 우리는 율법에 의해 정죄되고 죽음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활의 희망으로 우리는 죽음의 지배에서 자유를 얻었다는 말입니다. 부활은 죄에 대한 승리였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헤에 매이면 나같은 사람도 용서함 받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어 죄의 권세를 이기고 하늘에 속한 거룩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부활은 미움을 이긴 사랑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무리들은 자신들이 승리자인줄 알았습니다.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무리는 예수님께서 그들의 위선적인 죄를 지적하시자 분개하며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하고 어떻게든 예수님을 없애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가룟 유다를 매수하고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예수님께 신성 모독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사단의 권세는 십자가의 예수님이 운명하시자 목적을 달성하고 자신들이 승리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저들을 같이 미워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위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며 용서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모든 증오와 미움의 갈등을 꺽으시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땅에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 부활의 확신을 품고 기쁨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을 통해 사랑을 확산시켜 가셨습니다. 사랑으로 미움을 몰아내는 놀라운 승리를 지금까지 계속 하십니다.
얼마 후 예수님의 제자중에 스데반 집사님이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증거하자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스데반집사님을 향하여 이를 갈며 큰 소리를 지르고 달려 들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돌에 맞아 죽어가며 스데반 집사님은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고 크게 외치며 마지막 순간을 맞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부활신앙을 소유한 스데반 집사님은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는 진리를 확신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의 용서를 실천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적적인 변화가 가능한 것일까요? 부활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부활신앙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도 에수님처럼 부활하게 된다는 부활신앙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 부활신앙을 갖게 될 때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이 모든 것을 삼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가 미움으로 나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덤벼들어 죽인다해도 부활의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과 영광을 얻게 되기 때문에 기쁨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고 축복할 수 있습니다.
부활은 어둠의 권세를 향해 하나님께서 승리를 선포한 인류 역사상 가장 신나고 감격스러운 사건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여러분 자신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완전한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으면 승리자가 됩니다. 죄와 미움과 죽음으로 그리고 온갖 위험한 것을 동원하여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부활신앙으로 맞서서 온전한 승리를 체험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부활신앙을 소유하여 영원한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설교영상 > 주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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