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경에 보면 잘못된 선택으로 태풍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통제 불가능한 상태를 만났습니다. 밀리고 밀리는 인생, 주도권을 상실한 인생, 방향 감각을 놓친 인생, 자포자기한 인생, 두려움과 낙심에 처함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가 이런 태풍 속으로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태풍가운데 계시면서 무엇을 하실까요?
1. 태풍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깨닫게 하십니다.(21)
이 배에 탄 사람들은 살기 위해 생명처럼 귀중한 배의 도구도 버렸습니다. 여러 날 동안 태풍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들은 먹지를 못해 기력을 다 상실했고 아마 잠도 자지 못했을 것입니다. 최악의 상태입니다.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그들의 잘못된 선택을 깨닫게 해줍니다.
①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었습니다.
② 다수결주의를 따릅니다. 그러나 다수결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③ 미항은 겨울을 보내기에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잠깐은 그들의 의견이 맞는 것 같았지만 얼마 못 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불어왔습니다.
2. 태풍 속에서 사명의 선택을 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위기를 당할 때마다 말씀을 들려 주셨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3. 태풍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 자들을 바른 선택을 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들이 비록 잘못된 선택을 하며 화를 당하고 있지만 결국 그와 함께한 275명도 안전하게 생명을 건짐 받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명의 사람 바울 덕분에 죽지 않게 됩니다. 바울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 때문에 모두가 살아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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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 - 종교개혁주일
큰 풍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