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루터는 인간은 행위를 통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다는 “이신칭의” 진리를 발견하기 전까지 한 번도 죄의식과 죄에 대한 공포를 떠나서 살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죽음과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1. 행위 구원
로마 천주교는 은혜와 믿음 그리고 구원과 영생보다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의식과 제도, 거기에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인위적인 노력, 고행, 선행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중세의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고 하는 단순하고 확실한 복음의 진리보다는 마리아 숭배, 성체 숭배, 성상 숭배, 유골(성골) 숭배, 천사 숭배, 성화 숭배, 십자가상 숭배, 거룩한 로마 여행, 십자군의 종군, 면죄부 취득 등이 천국 가는 티켓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2. 복음에 의가 나타남
스스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고난과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사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역사적 사실이 바로 복음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죽음에서 해방시킨 사건이 복음입니다.
3. 이신칭의(以信稱義, 믿음으로 의롭게 됨)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바로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칭해 주시는 것입니다.
4. 믿음으로 사는 삶
그러므로 복음으로 의롭게 된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믿음에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나게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인해 행함으로까지 이어집니다.
> 설교영상 > 주일 2부
내가 변해야 길이 보입니다.
오직 믿음 - 종교개혁주일
큰 풍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